[헤어져도 밥은 먹어야지]
씨댄스로 제작하였습니다.
컷1 (0~4초) — 정면 미디엄 클로즈업. 샌드위치를 다 먹은 남자, 눈물 자국은 남았지만 표정이 개운하다. 카메라가 살짝 뒤로 빠지며(slow pull-back) 편안해진 그를 담는다. 밝고 따뜻한 조명. 배도 부르고 마음도 후련한 얼굴.
남자 (개운하게 입 모양 연기): "됐어, 이제 다 잊었어. 나 진짜 괜찮아."
컷2 (4~8초) — 하드 컷. 남자가 만족스럽게 소파에 등을 기댄다. 카메라가 그의 여유로운 표정을 고정으로 담는다. 그러다 슬그머니 옆에 둔 폰으로 시선이 향한다. 잠깐의 정적.
남자 (자신만만하게): "이별이 뭐 별거야. 이런 걸로 흔들릴 내가 아니지."
컷3 (8~12초) — 하드 컷. 남자의 손에 든 폰 화면을 어깨 너머로 잡는 오버숄더 클로즈업(화면 글자는 보이지 않게 처리, 손가락 움직임 위주). 그가 자기도 모르게 메시지 창을 열고 조심스럽게 뭔가를 타이핑한다. 카메라가 그의 흔들리는 눈빛으로 랙 포커스. 후회하는 듯 멈칫하지만 이미 손가락은 움직인다.
남자 (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혼잣말): "…자니?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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